전남 여수시는 상수도 요금을 평균 36.3% 인상해오는 10월분부터 적용키로 했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현재의 상수도 t당 평균요금이 570원으로 생산원가(886원)의 64.3%에 불과해 10월분부터 원가의 87.7% 수준인 t당 776.9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업종별로는 가정용이 t당 413원에서 536.7원(30%)으로, 업무용은 693원에서 1천73.5원(54.9%)으로 오른다. 또 영업용은 1천128원에서 1천533.5원(35.9%)으로, 대중탕용은 850원에서 920.1원(7.9%)으로, 공업용은 425원에서 460.1원(4.8%)으로 상향조정된다. (여수=연합뉴스) 최은형기자 ohcho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