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27일 폭력조직을 결성,유흥업소 등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범죄단체 구성)로 송모(31)씨 등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지난해 12월 '구리식구파'라는 폭력조직을 결성한 뒤구리시 수택동일대 O유흥주점 등 업소 5곳을 협박, 업소보호비용 명목으로 2천147만원을 빼앗는 등 최근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30차례에 걸쳐 1억8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남양주=연합뉴스) 김경태기자 kt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