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5시를 기해 서해상에 발효된 폭풍주의보로 인천과 서해 도서를 오가는 12개 항로 중 인천∼백령, 인천∼연평 등 7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항 여객선 운항관리실은 이날 “서해상에 초속 12∼16m의 강풍과 높이 2∼4m의 파도가 일어 인천∼백령 등 7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운항관리실은 그러나 운항거리가 짧은 인천∼작약, 인천∼영흥, 대부∼영흥 등나머지 5개 항로에 대해서는 운항을 통제하지 않았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