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창업자나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소호(SOHO)" 빌딩이 국내 처음으로
탄생했다.

독수리둥지(Eagle''s Nest)라는 이름의 이 소호빌딩은 1.5평짜리 초미니
첨단오피스로 주거겸용으로 설계돼 있다.

사무실 규모는 작지만 최첨단통신시스템인 ISDN(종합정보통신망)이 연결
되고 책장 옷장 침대 냉장고 TV 등이 구비돼 기능만큼은 매머드급.

하바드대출신의 현직 대학교수등 막강한 "자문팀"이 사무실의 설계를
맡았고 앞으로 운영도 조언한다.

전화비서 PC지원 명함제작 등 사무업무가 지원(옵션)되고 복사기와 팩스를
갖춘 비지니스센터도 별도로 갖춰져 있다.

임대수요가 많은 서울 강남 무역센터 부근의 5층빌딩을 개조한 이 소호빌딩
은 2~4층에 1.5평형 44실, 2평형 3실, 3평형 3실 등 총 50실로 꾸며졌다.

4층은 여성만을 위한 전용층으로 배려했다.

입주자들이 "일"에만 신경쓸수 있도록 중앙냉난방시설과 공기정화시설을
설치하고 층마다 냉장고 세탁기 세면실 샤워실을 갖췄다.

매달 4번씩 청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안장치를 설치하는 등 청결과 안전
에도 만전을 기했다.

공동취사장도 마련했다.

소자본 창업자들을 위해 임대보증금을 아예 없앴으며 한달치 월세 35만원
(관리비 포함)만 내면 입주할수 있다.

*(02)3463-7851

< 백광엽 기자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