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속도로 월곶 IC 진출입로가 왕복 4차선으로 5일 완전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는 4일 서해안고속도로 월곶 IC 진출입로 4백70m와
수자원공사가 시행한 시화공단 진출입로 2.6km를 완전개통한다고 밝혔다.

서해안 고속도로 인천기점 15.2km에 위치한 월곶 IC는 지난 94년 7월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설치됐으나 지역주민과의 민원등으로 시화공단 진입로
건설이 늦어져 그동안 왕복 2차선인 284번 지방도로(시흥~안산)에 연결,
운영돼 왔다.

도로공사는 월곶 IC 완공으로 시화공단에 입주한 기업체의 화물수송
문제와 지역 주민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