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유역에 홍수예방용 수위및 강우량 관측소가 설치된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임진강유역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및 개발을 위해
오는 97년까지 23억원의 사업비로 수위관측소 5개소,강우량 관측소 15개소등
모두 20개소의 관측소를 설치키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중에 2억8천만원의 사업비로 홍수등을 예측할수 있는 수위관
측소 3개소를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관련장비와 인력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함께 건교부는 임진강 유역의 수자원개발을 위해 임진강과 지류인 한탄
강 분산천 사천,김화 남대천 신천유역등 총8천1백17.5 가운데 남한구역인 3천
9 일대에 대한 유역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를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두산엔지니어링과 1억7천5백만원의 계약금액으
로 임진강 유역조사를 올연말까지 실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