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모직 노사는 24일 마산공장에서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하고 "노경
무한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국제경쟁력을 갖춘 선진노사관계를 이루기
위해 공동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임금협상에서 이 회사 노사는 올 임금을 기본급 기준 평균 6.36%인상키로
합의했다.

또 여사원의 장기근속수당을 인상하고 가족근무자를 우대하는 한편 복지
기금을 추가출연키로 의견을 모았다.

허철수노조위원장과 김성규사장은 공동선언문에서 <>개혁과 변화를 추구
해 회사의 성장과 이윤극대화를 위해 항구적으로 무한협력하고<>생산성과
품질향상 원가절감을 실천해 세계시장 확보에 주력하며<>인재 고객 품질
기술 안전등 5대 제일주의를 경영목표로 국제경쟁력강화에 총력을 경주하
자고 다짐했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