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11일 항공기 탑승객에게도 전보를 배달할수있는 "경축전보
시스템"을 개발, 오는 5월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항공기승객에게 경축전보를 보래려면 배달 하루전까지 전화국이나 우체국창
구를 통해 출발공항 항공편명 출발일시 승객성명등을 명시,"배달일시 지정전
보"로 접수하면 승무원이 출발전 이를 넘겨받아 기내에서 해당승객에게 전달
하는 방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시아나는 이를위해 한국전기통신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국내선및
한국발 국제선등 전노선에 걸쳐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