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교육대학 총.학장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교대생들의 수업거부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교대총.학장들은 2일 교육부 상황실에서 김숙희 교육부장관과 가진 간담회
에서 이같이 밝히고 학생활동이 대학의 안정과 질서를 어지럽히지 않도록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장관은 "일부 교대생들이 전국 교육대학 총학생회연합 결성을추진하면서
수업거부를 위한 투표를 선언하는등 면학분위기를 해치고 있다"면서 "총.학
장을 중심으로 전체교수들이 학생지도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교육대학생 대표자 협의회(교대협)는 오는 7일 교원 임용고시 철폐와
임용적체 해소등의 요구조건을 관철하기 위해 전국 11개 교대생 1만6천명을
대상으로 2학기 수업 전면거부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