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6시10분쯤 강원도 춘천시 후평2동 현대3차아파트301동 앞잔듸
밭에 이승환군(18,춘천고3년,춘천시 약사동 43의8)이 숨져있는 것을 아
파트 경비원 조명삼씨(55)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이군은 20일 오전2시30분까지 자신의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으며
이군의 노트에는 "모든 사람에게 미안하고 고마왔다"는 글구가 써있었다.

경찰은 학교성적이 중상위권인 이군이 평소 노력한만큼 성적이 오르지않
는 것을 비관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대입시를 앞두고 중압감을 이기
지못해 15층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