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더위가 작년보다 다소 빨리 오면서 대기업들의 여름휴가가
6월말부터 시작된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 럭키금성, 대우 등 대부분의
그룹들은 생산직근로자의 여름휴가를 6월말부터 8월말까지의 기간
중에서 4-7일동안 실시하고 50-2백75%의 정기 상여금과 함께 기업
에 따라 10만-30만원의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여름휴가 기간이 별도로 없는 사무직 직원들은 올해 여름이 작년
보다 빠르게 시작된데다 7월과8월에는 피서지가 인파로 크게 붐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월중순부터 서서히 휴가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