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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신민경 기자
    신민경 기자 금융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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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닷컴 증권팀 신민경 기자입니다.

  • 의대교수들 "주 1회 휴진키로…증원발표 시 휴진기간 재논의"

    다음 주 중 하루 휴진을 결정했던 전국 주요 병원 의대 교수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휴진을 하기로 결정했다.20개 의과대학이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6일 오후 진행된 온라인 총회 후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진료를 위해 주당 60시간 이내 근무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당직 후 24시간 휴식 보장을 위한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외래 진료와 수술, 검사 일정을 조정하고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하기 위해 경증환자의 회송을 통해 교수 1인당 적정 환자수를 유지하기로 했다.전의비는 "이제 5월이면 전공의와 학생이 돌아올 마지막 기회마저 없어질 것이며 현재의 진료공백이 지속될 것이 분명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진료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전의비는 지난 23일 온라인 총회에서 대학별 사정에 맞춰 다음주 중 하루 휴진하기로 결정하고 주 1회 정기 휴진 여부는 이날 총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그러면서 전의비는 정부가 의대증원을 발표할 경우 휴진 기간에 대해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전의비는 "학생이 휴학 승인이 되지 않고 유급하게 되거나 교수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무시하고 의대증원을 발표하게 될 경우 비대위 참여 병원의 휴진에 대한 참여여부와 기간에 대해 논의해 다음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전의비 관계자는 "정부가 의대 증원을 밀어붙여 발표하면 교수들도 항의의 표시로 행동을 달리할 것"이라며 "휴진에 참여할지 말지, (1주일에) 며칠 휴진을 할지 얼마나(언제까지) 할지를 다시 정하

    2024.04.26 23:45
  • 'Fed 선호' 美 근원 PCE 물가 전년 대비 2.8% 상승 [종합]

    미국 중앙은행(Fed)이 중시하는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지표가 3월 들어서도 둔화세를 멈추고 정체된 양상을 보였다.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3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같은 달 대비 2.8% 상승했다고 밝혔다.2월(2.8%)과 같은 상승률을 나타낸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7%)도 소폭 웃돌았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한 대표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해 역시 전문가 예상치(2.6%)를 웃돌았다.전달 대비로는 근원지수와 대표지수 모두 2월에 이어 0.3%씩 상승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1∼2월 PCE 가격지수는 기존 수치에서 조정되지 않았다. 3월 개인소비지출은 전달 대비 0.8%, 개인소득은 0.5% 증가했다.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다. 즉 미국인들이 쓴 돈의 총액을 뜻하는 셈이다. 이 지표를 통해 특정 기간 동안 국민이 지출을 늘렸는지 줄였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 경기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Fed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 대신 PCE 가격지수를 준거로 삼는다.한편 시장은 3월 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2%대 중후반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한 터여서 '깜짝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에 오히려 안도감을 나타냈다.PCE 가격지수 발표 후 뉴욕증시 주가지수는 강세로 개장했고,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66%로 지수발표 직전보다 2bp(1bp=0.01%포인트) 내렸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6 22:58
  • 김홍곤 KB운용 전무, 홍콩 AAM 선정 '올해의 최고투자책임자'

    김홍곤 KB자산운용 전무가 홍콩의 금융투자 전문지인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AAM) 주최 시상식에서 '올해의 최고투자책임자(CIO)' 한국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26일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8일 홍콩 소재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4 자본시장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시상식'을 열였다. 시상식에는 13개국 연기금과 기관투자자, 운용사, 헤지펀드에서 5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별로는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관계자들이 참가했다.홍콩에 본사를 둔 AAM은 약 28년간 아시아 자산운용 업계 동향과 심층 분석, 종합 정보를 제공해 왔다. 해마다 아시아 13개국 연기금과 운용사, 펀드매니저를 심사해 각 자산·상품별로 최고 성과를 낸 기관과 개인에 시상하고 있다. 수상 항목은 올해의 CEO, 올해의 CIO, 최우수 주식 펀드매니저, 최우수 채권 펀드매니저, 최우수 ETF 펀드매니저, 최우수 연금 펀드매니저 등 '개인상'과 최우수 기관 판매 하우스, 최우수 금융기관 등 '기관상'이 있다.이번 시상식에서 이 전문지는 지난해 성과를 평가해 한국부문에서는 2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홍곤 KB자산운용 전무가 인공지능(AI) 퀀트 최고투자책임자상을 수상했다. 또 베스트 ESG 매니저부문 기관상에는 피델리티 인터내셔널(Fidelity International)이 수상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6 22:34
  • 40년 만에 올림픽 진출 좌절…"머리숙여 죄송" 대한축구협회, 결국 사과문

    한국 축구 40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축구계에 '비극'을 연출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파리올림픽 본선에 나가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26일 오후 대한축구협회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협회는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 팬,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위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황선홍 감독이 지휘한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2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이 대회 4강에 들어야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을 바라볼 수 있었던 한국 축구는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어온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을 9회에서 중단했다.협회는 "대표팀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저희 대한축구협회에 총괄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선수와 지도자 육성, 대표팀 운영 체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내 더 이상 오늘과 같은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협회는 이어 "당면 과제인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잘 마무리 짓고, 계속 이어지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좋은 경기로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6 22:18
  • [속보] 'Fed 선호' 美 근원 PCE물가 전년 대비 2.8%↑

    미국 상무부는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같은 달 대비 2.7% 상승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달 대비로는 0.3% 상승했다.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2.8%, 전달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전달 대비 상승률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지만, 전년 대비 상승률은 대표지수와 근원지수 모두 전망치를 0.1%포인트씩 웃돌았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6 21:40
  • 방중 블링컨 "조만간 中과 첫 AI 회담 갖기로…안전·위험 논의" [종합]

    26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우려를 다루기 위해 첫 공식 회담을 열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날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등을 만난 뒤 취재진에게 이런 계획을 전했다.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AI에 대한 첫 미-중 회담을 향후 몇주 내에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첨단 AI를 둘러싼 위험과 안전 우려, 그것을 다룰 최선의 방법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공유할 것"이라고 부연했다.블링컨 장관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중국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러시아 지원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밝혔다.블링컨 장관은 "중국의 지원이 없다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밖에도 블링컨 장관은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대응과 관련해 중국에 관련 기소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그는 펜타닐을 만드는 데 이용되는 화학약품과 장비를 판매하는 이들을 기소하는 등 중국이 추가 조치를 취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6 20:34
  • [속보] 블링컨 "미·중, 몇주내 첫 AI 회담 합의" [로이터]

    [속보] 블링컨 "미·중, 몇주내 첫 AI 회담 합의" [로이터]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6 19:33
  • [속보] 시진핑, 블링컨에 "미중은 적 아닌 파트너"

    [속보] 시진핑, 블링컨에 "미중은 적 아닌 파트너"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6 17:45
  • "가정의달 챙기다 등골 휘겠네"…맥날·피자헛 줄인상

    외식업체들이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버거와 피자 가격을 줄인상해 가계 식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26일 맥도날드는 다음 달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린다고 밝혔다.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6개월 만이다.이에 따라 버거 단품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씩 오르고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오른다.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 가격은 동결되지만, 탄산음료 단품, 사이드 메뉴 가격이 올라 세트 가격은 6900원에서 7200원으로 300원씩 오른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한다"면서도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과 규모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앞서 맥도날드는 지난해 11월 2일부로 13개 메뉴 가격을 평균 3.7% 인상했고, 지난해 2월에도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5.4% 올린 바 있다.맥도날드의 지난해 매출은 1조292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가맹점을 제외한 직영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한 1조1180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손실은 203억원으로 27%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19억원으로 12% 줄었다.피자헛도 다음 달 2일부터 갈릭버터쉬림프, 치즈킹 등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올린다고 밝히면서 구체적인 인상폭은 공개하지 않았다.피자헛은 이날 홈페이지에 "인상된 가격과 세부사항은 5월 2일 이후 피자헛 웹·모바일 메뉴 화면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피자헛은 지난해 6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을 올리고서 1년이 채 되지 않아 또다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최근 버거, 치킨 등

    2024.04.26 17:21
  • 尹, 공수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 지명 [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오 후보자는 낙동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지명 배경을 두고 대통령실은 "법원에서 2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재판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가 수사 중인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에 대한 특검법안이 거론되는 시점에 처장 후보를 지명한 이유에 대해 "일단 국회 인사청문회가 필요해 신중히 검토했다"며 "선거가 있었기 때문에 국회 일정을 감안해 지명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이 관계자는 또 "해당 사건에 공수처 고발은 전임 공수처장 재직 시인 지난 해 9월 이뤄져서 수사가 진행돼 오고 있고, 특검법도 공수처 수사와 무관하게 작년 9월에 발의된 것으로 안다"며 "그러므로 공수처장 지명과 특검법을 연결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일각에서 공수처장 지명이 너무 늦어지는 게 수사를 무력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며 "그런데 막상 공수처장을 지명하자 수사를 방해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한다면 온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이 관계자는 "복수 후보에 대해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공정성과 신뢰성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말했다.한편 공수처장은 추천위가 위원 6명 이상 찬성으로 최종 후보

    2024.04.26 16:24
  • [속보] 외신 "블링컨 美국무, 中시진핑과 오늘 회동 예정"

    [속보] 외신 "블링컨 美국무, 中시진핑과 오늘 회동 예정"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6 16:13
  • [속보] 美 "블링컨-왕이, 중동·한반도서 긴장고조 방지 필요 논의"

    [속보] 美 "블링컨-왕이, 중동·한반도서 긴장고조 방지 필요 논의"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6 16:10
  • [속보] 일본은행 총재 "당분간 완화적인 금융환경 지속"

    [속보] 일본은행 총재 "당분간 완화적인 금융환경 지속"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6 16:09
  • [속보] 일본은행 총재 "엔저 물가 영향 크면 금융정책 때 고려"

    [속보] 일본은행 총재 "엔저 물가 영향 크면 금융정책 때 고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6 16:08
  • 리빙 편집숍 무케렌시아, 여의도 더현대서울 입점

    국내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인 '무케'(MUHQUE)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 2층에 새로 문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무케는 비움과 채움의 철학 가지고 현대인의 휴식처를 지향하는 편집숍이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에 이어 현대백화점의 플래그십 중 하나인 더현대서울에서 가구와 조명, 음향기기, 홈데코, 주방용품 등 100여개 리빙 브랜드 제품들을 선뵌다는 콘셉트다.무케렌시아의 무케 매장에는 이탈리아의 조명 브랜드 '아르떼미데', '올루체', '자페라노'를 비롯해 덴마크 조명 브랜드 '우메이', 해외 핸드메이드 패브릭 '부렐 팩토리'와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발롱드파리', 지드래곤 공기청정기로 유명한 독일 공기청정기 '나노드론', 미국 유명 브랜드 '마샬',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바워스 앤 윌킨스'의 헤드폰 등이 진열된다.상품군이 다양한 만큼 가격대도 5000원대부터 수천만원대까지 다양하다.이유정 무케렌시아 이사는 "무케는 소비력이 높으면서도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더현대서울에서 새 명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서울을 중심으로 해서 지방으로 추가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6 15:48
  • 尹, 공수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6 15:09
  • 尹대통령-이재명 29일 첫 양자회담…"정해진 의제 없이" [종합]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열기로 했다.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은 이날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이처럼 각각 발표했다.회담은 오찬이 아닌 차를 마시면서 대화하는 형식으로 결정됐다. 또 의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홍 수석은 브리핑에서 "이 대표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과, 의제 합의 여부와 관계 없이 신속히 만나겠다는 이 대표의 뜻에 따라 차담 회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대통령과 야당 대표 간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국정 현안을 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회담에는 대통령실에서 비서실장, 정무수석,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비서실장, 정책위의장, 대변인 등 각 3명씩 배석할 예정이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차담 아니면 오찬이었는데 일정을 조율하다 보니, 날짜를 마냥 늦출 수 없었다"며 "오찬을 하고 안 하고가 중요치 않고, 가장 빠른 날 하자는 두 분의 뜻을 감안해서 결정했다"고 답했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독대 여부를 두고선 "두 분간의 시간은 두 분이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말씀 나누시다가 자연스럽게 시간이 필요하면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초청에 응해주셨으니 준비 잘해라, 잘 모시도록 해라'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또 회담 시간 및 결과 발표 주체와 관련해서는 "우선 1시간을 기본시간으로 했고

    2024.04.26 14:56
  • '유부녀 강제추행' 피소된 공기업 간부…항소심서도 '무죄'

    소개로 만난 유부녀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공기업 간부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26일 대전고법 형사1부(박진환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대전 모 공기업 간부인 40대 A씨에게 이렇게 선고했다.A씨는 2021년 8월 9일 오후 세종 시내 한 영화관에서 40대 B씨의 손을 잡아 자신 쪽으로 끌어당긴 뒤 엉덩이 부근을 만져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날 부하직원의 소개로 유부녀인 B씨를 만나 인근 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은 뒤 영화를 보고 집에 데려다줬다. 그러나 B씨 남편에게 이런 사실이 발각되면서 연락이 끊겼고, A씨는 이듬해 4월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됐다.1심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열린 A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배심원 7명도 만장일치로 무죄 평결했다.재판부는 "영화관부터 피해자의 집까지 걸어서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데도 피해자는 피고인의 차를 타고 집으로 이동했고, 이후에도 일상적인 카톡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면서 "피해자의 남편은 당시 추행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는데, 사건이 발생한 때로부터 다섯 달 넘게 지나 고소가 이뤄진 사정 등을 고려하면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에 의심이 간다"고 밝혔다.B씨가 도중에 영화관을 나가거나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끝까지 영화를 함께 본 점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검사는 사실 오인을 이유로 항소했지만 2심도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강제추행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6 14:11
  • [속보] 민주 "尹·李 회담, 의제 특별히 제한두지 않을 것"

    [속보] 민주 "尹·李 회담, 의제 특별히 제한두지 않을 것"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6 14:08
  • [속보] 尹-이재명 회담, 29일 용산 대통령실서 개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열기로 했다.천준호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이렇게 발표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6 14:04
  • 큐리오시스, 글로벌 바이오텍 레비티와 '맞손'

    생명과학 연구장비·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하는 바이오 소부장 기업 큐리오시스는 미국의 생명과학 진단 기업 레비티(Revvity)와 제휴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큐리오시스의 제품에 대해 전략적 사업개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이다. 지난 18일 큐리오시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큐리오시스, 레비티 본사, 레비티 코리아 3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차세대 랩오토메이션과 합성생물학 자동화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관련한 두 회사의 기술 협력, 이들 제품에 대한 ODM 등을 협의하고 서명했다.레비티는 생명과학·진단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현재 시가총액은 125억달러 규모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차세대 랩오토메이션과 합성생물학 자동화를 위한 기술개발 협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혁신적인 차세대 자동화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Automated live cell imaging system)을 선뵐 계획이다. 이는 큐리오시스의 주력 제품인 세포 분석기기를 더욱 고도화하는 장비로 세포의 생존율, 세포분열 속도, 세포 내 유전자 발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연구자들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큐리오시스와 레비티는 바이오파운드리의 필수 장비인 콜로니 피커(Colony picker)를 공동 개발함으로써 첨단바이오의 중점 기술인 합성생물학 분야의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콜로니 피커 시스템은 배양된 콜로니를 자동으로 이미지화하고 분석해 특정한 세포군을 식별하고 빠르게 이동시키는 자동화 장비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MOU에는 큐리오시스의 기존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Live Cell Imaging System)과 향후 개발되

    2024.04.26 13:46
  • 엔화 약세에도…일본은행, 기준금리 동결 [종합]

    일본 중앙은행(일본은행)이 최근 엔화 약세가 가속하고 있지만 26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0.1%였던 기준금리를 올려 0∼0.1%로 유도하기로 했다.이로써 일본은 2007년 2월 이후 지난달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하면서 이례적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끝냈다. 이번 회의는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한 뒤로 처음 열린 것이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올 여름 이후에나 추가 금리 인상을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최근 일본은행이 목표로 정한 2%를 넘는 안정적인 물가 상승이 이뤄진다면 단기금리를 인상해 나갈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다만 그는 금리 인상을 두고 "구체적으로 어떤 시기에, 어떤 폭으로 할 것인지는 예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우에다 총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회의 결과를 소개하는 한편 최근 엔화 약세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그는 엔화 약세가 물가에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주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전일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5엔대 중후반까지 치솟으며 엔화 가치가 3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일본은행 발표 뒤 엔화 약세가 더 진행되면서 엔·달러 환율이 한때 1달러당 156엔을 넘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6 13:16
  • 코스피, 낙폭 키워 1.76% 하락…SK하이닉스 5% 뚝

    전일 2% 급등했던 코스피지수가 25일 증시에선 힘을 잃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낙폭을 키우며 2630선에서 마감했다. 개인이 강한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를 막지는 못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7.13포인트(1.76%) 밀린 2628.62에 장을 끝냈다. 전장 대비 1.08% 내린 2646.8에 개장한 지수는 꾸준히 낙폭을 확대했다. 투자주체별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 홀로 8713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31억원, 5393억원어치 팔아치웠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을 보면 삼성전자가 3% 가까이 하락해 7만6000원대에 장을 끝냈다. LG에너지솔루션(-3.25%)과 삼성바이오로직스(-1.27%), 셀트리온(-1.17%)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상위 10종목 중에선 기아만이 0.34% 상승한 채 마감했다.코스닥지수도 1% 넘게 하락해 853.26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43억원, 648억원어치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 홀로 3194억원어치 순매수했다.시총 상위주들 가운데에선 오른 주식보다 내린 주식이 더 많았다.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은 5% 가까이 밀렸고 알테오젠과 리노공업도 2%대 하락했다. 반면 엔켐과 HLB는 각각 2%, 1%대 상승했다.개별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는 이날 5% 넘게 밀려 17만원선에 턱걸이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이날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12조5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사상 최대 수준에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약 40% 웃돌며 흑자 전환했다.호실적에도 주가가 급락한 것은 전날의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보인다. 또 실적 발

    2024.04.25 15:58
  • POSCO홀딩스, 1분기 영업익 6000억…전년비 14.3%↓ [주목 e공시]

    POSCO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한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같은 기간 6.7% 감소한 18조1000억원을, 순이익은 25% 줄어든 6000억원을 기록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15:02
  • 최경주 미래에셋 고문, 인재 육성 위해 장학금 1억원 기부

    최경주 미래에셋그룹 고문이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미래에셋에 따르면 최 고문은 지난 19일 전남 영암군 신북초등학교에서 열린 제36회 신북면민의 날 행사에서 영암군 미래교육재단에 인재육성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전남 영암군은 최 고문의 부친인 고 최희동씨의 고향으로, 최 고문은 부친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를 진행했다. 최 고문은 "한국 전쟁으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고등학교를 중퇴해야 했던 부친은 생전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놓치는 학생들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기부금은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 고문은 "미래에셋그룹에서 사회를 위한 나눔의 실천에 대해 배웠고, 그 일환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고향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집중하기를 바라는 아버님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14:32
  • HD현대중공업, 1분기 영업익 213억…흑자전환 [주목 e공시]

    HD현대중공업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1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15억원)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3.5% 증가한 2조9877억원을,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286억원을 기록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14:03
  • LG전자, 1분기 영업익 1조3354억…전년비 10.8%↓ [주목 e공시]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35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1조959억원으로 같은 기간 3.3% 늘었고 순이익은 7.1% 증가한 5854억원으로 집계됐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13:59
  • 한화에어로, 폴란드 군비청과 2조2526억 규모 계약 [주목 e공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군비청과 '폴란드 천무 다연장 로켓 수출 2차' 실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계약금액은 2조2526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24.07%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9년 10월 30일까지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13:56
  • 현대차, 1분기 영업익 3조5574억…전년비 2.3%↓ [주목 e공시]

    현대자동차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3조55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40조6585억원으로 같은 기간 7.6% 증가했고, 순이익은 3조3760억원으로 1.3% 줄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13:50
  •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손실 4694억…적자폭 줄여 [주목 e공시]

    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손실이 4694억원으로 적자 규모를 줄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같은 기간 19.1% 증가해 5조2530억원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7613억원을 기록, 적자폭을 줄였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4.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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