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한국경제

기자

박해영 기자

전체 기간
  • [한경 CFO Insight] 공정거래법 개정안, 담합 입증은 누가?

    [한경 CFO Insight] 공정거래법 개정안, 담합 입증은 누가?

    공정거래법 제정 이후 40년 만의 전부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국회를 통과한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은 2020년 12월 29일 공포되었고, 그 시행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하는 2021년 12월 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정된 공정거래법에서 담합행위에 관한 규율에 관한 부분을 살펴보면,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역시 정보교환을 통한 담합행위의 규율에 관한 부분이다. 개정 공정거래법 제40조 제1항 제9호에서...

  • [한경 CFO Insight] 유통 대변혁 시대, 7가지 비즈니스 모델

    [한경 CFO Insight] 유통 대변혁 시대, 7가지 비즈니스 모델

    쿠팡이 최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해 한 때 시가총액 100조원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면서 유통과 배송·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소비자의 의식주 라이프스타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유통산업은 최근 10년간 소비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에 있다.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기업의 유통채널 믹스, 비즈니스모델에 이르기까지, 지난 10년간 예측되어 왔던 유통의 미래는 지난해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했다. 신종 ...

  • [데스크 칼럼] SK바사 열풍이 남긴 것들

    [데스크 칼럼] SK바사 열풍이 남긴 것들

    “오전에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을 팔았는데 오후가 돼도 계좌에 돈이 들어오지 않아요. 혹시 제가 주문을 잘못한 건가요?”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이튿날인 지난 1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주린이(주식+어린이, 초보 투자자) 게시판에 다급한 질문이 올라왔다. 곧바로 선배 주린이들의 친절한 답변이 달렸다. “주식을 팔면 2영업일 뒤에 돈이 들어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이어진 질문자의 대답. &ld...

  • [한경 CFO Insight] PEF썰전-2021 PE 엑시트의 '지잘공'은?

    [한경 CFO Insight] PEF썰전-2021 PE 엑시트의 '지잘공'은?

    벌써 2021년 1분기가 마무리되고 있네요. 올 들어 가장 뛰어난 PE 엑시트 사례를 꼽아본다면, H&Q Korea의 잡코리아(Job Korea) 매각일 것입니다. 2015년 글로벌기업 몬스터로부터 경영권인수 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두 배 이상으로 키워냈고, MoE (Multiple of Equity)는 무려 8배 이상이라고 합니다. 모두가 부러워할 인생투자(life time investment)이지요. 여기서 주목해볼 것...

  • [한경 CFO Insight] Design Thinking으로 재설계하는 한국 사회와 경제

    [한경 CFO Insight] Design Thinking으로 재설계하는 한국 사회와 경제

    디지털 혁신의 시대를 맞아 한국의 사회·경제적 교착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와 경제의 거래구조를 과감하게 재설계하는 ‘Design Thinking’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물리적인 외양을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사회와 경제의 모습을 설계하자는 것이다. 시민이 중심에 있는 거래구조가 설계돼야 하며, 디지털 신기술인 정보통신기술(ICT)과 엔지니어링은 도구다. 사람과 사회를 탐구하는 행동...

  • [한경 CFO Insight] PEF썰전-"거울아, 거울아, CFO 몸값은 얼마니?"

    [한경 CFO Insight] PEF썰전-"거울아, 거울아, CFO 몸값은 얼마니?"

    바야흐로 춘삼월 봄이 왔다. 애들은 학교를 가고, 처녀 총각들은 소개팅 일정을 잡고, 골퍼들은 창고에 누워 있던 클럽을 꺼내고, 나무들은 꽃을 피우고, 기업인들은 연봉협상 자리에 앉는다. 그럼 사모펀드(PE)에 있는 사람들은 뭐가 다를까? 기업들이 통상 이런 연봉협상을 연간 행사로 한다면, 나의 경우에는 1년 365일 연중 무휴라는 점이다. 매년 돌아오는 연봉과 보너스 결정에 더해, 회사와 펀드가 커질수록 주구장창 팀원들과 새로운 경영진들을 ...

  • [한경 CFO Insight] 코로나19와 상업용 부동산 투자 전략

    코로나19와 상업용 부동산 투자 전략 삼정KPMG 경제연구원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앙은행(FRB of San Francisco)는 최근 미국 내 호텔과 상가 등 상업용부동산 공실률이 올해 1분기 12%까지 늘어 해당 부동산 가치는 작년 1분기 대비 약 20%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지난해 3분기까지 상가 및 오피스 임대 가격은 전년말 대비 2.1%와 1.3%씩 각각...

  • [한경 CFO Insight]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

    [한경 CFO Insight]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

    2014년 개봉한 공상과학(SF) 영화 ‘인터스텔라’는 기후변화로 인해 인류가 더 이상 살아갈 수 없게 된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정부와 기업, 경제 시스템은 완전히 붕괴됐고 인류는 환경파괴의 혹독한 대가를 치르며 종말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에선 지구를 떠나 새로운 행성으로 전 인류가 이주하는 것에서 생존의 답을 찾고 있다. 이제 기후변화는 단지 영화 속 상상이 아니다. 상생과 공존을 무시한 이기심은 결국 전체 시스템을 ...

  • [한경CFO Insight] CFO 조직의 디지털 전환

    [한경CFO Insight] CFO 조직의 디지털 전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은 기업 최고경영자(CEO)에게 비대면 채널의 중요성과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확실하게 인지시켰다. KPMG가 글로벌 기업 CE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KPMG 2020 CEO Outlook'에 따르면 설문 대상 CEO의 80%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30%는 현재의 디지털화가 예상보다 몇 년은 앞서고 있다고 답했다. 디지털화는 최고재무책임자...

  • [한경 CFO Insight] PEF썰전-'사모'펀드 피해자가 왜 수천명일까?

    [한경 CFO Insight] PEF썰전-'사모'펀드 피해자가 왜 수천명일까?

    2019년 말부터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자산운용 등으로 이어진 일련의 사모펀드 사태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했습니다. 돈을 잘 굴려준다고 해서 증권사 등에서 권유하여 마음 놓고 넣었는데, 그 돈이 전혀 관리도 되지 않다가 엉뚱한 길로 흘러들어 여기저기 쓰이고 내 돈은 돌려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피해자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사모펀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커졌습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에 대한 인식도...

  • [한경 CFO Insight] PEF썰전-기업가치 되묻는 CFO들

    [한경 CFO Insight] PEF썰전-기업가치 되묻는 CFO들

    MBA(경영대학원) 과정을 다니던 시절, 기업금융(Corporate Finance) 강의 중에 교수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포천(Fortune) 500대 기업 CFO들에게, 당신 회사의 기업가치는 적정하게 평가받고 있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 80%의 CFO는 저평가되어 있다고 했고, 15%는 적정하다고 했습니다. 근데 나머지 5%가 뭐라고 했을까요?” 당연히 고평가되었다고 답하는 ‘이...

  • [한경 CFO Insight] PMI와 To-be Model의 중요성

    [한경 CFO Insight] PMI와 To-be Model의 중요성

    “커리어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어느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지 최종 목적지를 아는 것이 아니다. 살면서 그 목적지를, 그리고 우리 자신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이사회 의장이자 미국 스탠퍼드대 총장을 역임한 존 헤네시의 저서 ‘어른은 어떻게 성장하는가'의 일부다. 해당 내용은 기업 인수합병(M&A) 작업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인수 후 통합 과정인...

  • [한경 CFO Insight] 거세지는 무역전쟁, 우리 기업의 대처법은

    [한경 CFO Insight] 거세지는 무역전쟁, 우리 기업의 대처법은

    전 세계적으로 양자간·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통해 꾸준하게 진행되었던 자유무역주의 기조는 2017년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보호무역주의 기조로 급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일본, 캐나다 등 총 12개국과 추진 중이던 다자간 FTA인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을 일방적으로 이탈했다. 2018년에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중국산물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통해 본격적인 미·...

  • [한경 CFO Insight] PEF 썰전-번개장터가 풋셀을 산 까닭은

    [한경 CFO Insight] PEF 썰전-번개장터가 풋셀을 산 까닭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처음 돌입했을 때 기업 인수합병(M&A) 시장과 투자업계에서는 대규모 구조조정 매물의 증가를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초기 예상과 달리 딜이 실제로 성사된 것은 많지 않았다. 사모펀드(PEF) 입장에서는 신규 투자를 하기가 어려웠던 시장이다. 기업의 가치(valuation)에 대한 시각 차가 컸기 때문이다. 1. 밸류에이션 시각 차 여전 해가 바뀐 지금도 여전히 시장은 매도...

  • [한경 CFO Insight] PEF 썰전-CFO로 인생을 마감할 것인가

    [한경 CFO Insight] PEF 썰전-CFO로 인생을 마감할 것인가

    경영권 인수와 소수 지분 투자를 동시에 한다는 점은 엄청 다양하고 많은 종류의 기업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또는 만나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투자 유치의 경우 가장 먼저 만나는 분과 제일 자주 만나는 분들이 재무통이기 때문에 일하다 보면 제일 많이 쌓이는 것이 CFO (최고재무책임자) 명함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10~15년 이렇게 만나다 보면 생각보다 CFO의 수명이 짧다는 점이다. 전문가이기 때문에 그저 전문가로서 커리어를 ...

  • [데스크 칼럼] 붉은 여왕과 개미의 질주

    [데스크 칼럼] 붉은 여왕과 개미의 질주

    “여기선 같은 곳에 있으려면 쉬지 않고 달려야 해. 다른 데로 가고 싶으면 적어도 두 배는 더 빨리 뛰어야 하지.”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은 ‘거울나라의 앨리스’에서 신기한 세상을 묘사했다. 앨리스가 붉은 여왕(레드 퀸)을 만난 곳에선 주위 풍경도 함께 움직인다.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뒤처지는 세상. 무한경쟁과 적자생존을 의미하는 ‘붉은 여왕 효과’다. 요즘 글로벌 증시를 지켜...

  • [한경 CFO Insight] 지배구조 규제 변동에 따른 기업의 대응 방향

    [한경 CFO Insight] 지배구조 규제 변동에 따른 기업의 대응 방향

    2020년 6월 이른바 기업규제 3법으로 불리는 금융그룹의 감독에 관한 법률 제정안 및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과 상법 개정안이 입법 예고됐다. 이후 각각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서 12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돼 공포와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및 소수주주 권한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개정 상법은 그 파급효과가 상당하고, 실제로 상법 개정 국회 가결 직후에 행동주의 주주 등의 문제제기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서 경제계의 ...

  • [데스크 칼럼] 벤처캐피털의 바이오 편식

    [데스크 칼럼] 벤처캐피털의 바이오 편식

    창업 초기 회사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을 미국에선 ‘30마일 비즈니스’라고 부른다. 30마일이면 50㎞가 채 안 되는 거리다. 지근거리에 있어 내부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회사에 투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험자본이 리스크를 최대한 제거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털협회장은 “VC 스스로가 누구보다 잘 알면서 자신 있는 분야에 자금을 집중하는 전략”이라며 “미국 VC...

  • [데스크 칼럼] 속앓이하는 PEF업계

    [데스크 칼럼] 속앓이하는 PEF업계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제조업체. 70대에 접어든 창업자는 은퇴 시점을 고려하고 있지만 높은 상속세율 때문에 고민 중. 미국 유학을 다녀온 창업자 2세는 회사를 물려받으려고 지방 공장에서 수년째 생활. 그의 배우자는 자녀 교육을 위해 해외에 머물고 있음. 약간의 노사분규 이슈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사모펀드 연쇄 사고에 곤혹 인수합병(M&A)업계가 검토 리스트 맨 위에 올려놓을 만한 기업들의 특징이다. 경영권 ...

  • [박해영의 데스크 칼럼] 투자, 문화가 되려면

    [박해영의 데스크 칼럼] 투자, 문화가 되려면

    단골 순대국밥집에서 조용히 ‘혼밥’을 즐기고 있는데 청년 둘이 옆 테이블에 자리 잡았다. 앉자마자 주식 얘기를 시작했다. “지난번에 말했던 엔비디아 샀어?” “더 살 걸 그랬어. 벌써 20%나 올랐는데.” “난 AMD로 갈아탔어. 지금 숨고르기 중인데 다시 오르겠지? 연말까지 실적이 계속 좋아질 거라는데.” 곁눈질해 보니 30대 초반은 돼 보였다. 뜨거운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