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활용해 공인중개사 업무혁신 돕는 솔루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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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전문기업 셰어킴, 한경닷컴과 업무협약 체결
'한경 AI중개사' 멤버십 통해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빅데이터 솔루션 제공
'한경 AI중개사' 멤버십 통해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빅데이터 솔루션 제공
![Getty Images](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01.24309975.1.jpg)
셰어킴은 지난 3월 ‘나집사랩’ 베타버전을 출시한 이후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시세 추정, 매물 보고서 자동 생성 등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셰어킴 유재영 대표는 “그동안 첨단 정보기술의 발달에 따라 다양한 부동산 프롭테크 스타트업이 등장했지만, 정작 일선 중개사들의 업무 효율화를 돕는 서비스는 찾아볼 수 없었다. 나 자신이 22년차 공인중개사로서 동료 중개사와의 협업을 돕는 것은 물론 국내 부동산 중개업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한경닷컴에서도 이런 셰어킴의 의지와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줘 이번 협약 체결이 성사됐다. 그간 준비해온 여러 서비스와 기능들의 완성도를 높여 일선 동료 중개사에게 곧 선보이겠다.” 고 설명했다.
주요 기능에 대한 서비스 시연을 본 상업용 부동산 전문 알이엠부동산중개㈜의 김용길 대표에 따르면 “기존의 전통적인 중개업무 방식으로는 데이터 확보, 시장 가치 분석, 광고, 임장까지 중개사 혼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하기엔 시간이 턱 없이 부족한 게 사실” 이라며 “이번 AI 기반 솔루션은 중개사의 기본적인 업무를 자동화 해 효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중개 대상을 확장하는데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자사가 주로 상대하는 금융권의 VIP 고객에게 여러 리포트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데이터는 물론 여러 프롭테크 서비스까지 활용하는데 셰어킴은 이들의 종합판 같은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를 중개사가 활용하면 전문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은 이번 달 내로 ‘한경 AI중개사’ 멤버십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인공지능 기반 물건 분석을 비롯 공인중개사 대상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교육 과정, 중개사간의 실시간 네트워크 형성 등 공인중개사 맞춤형 업무효율화 솔루션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