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래미안목동아델리체' 3.3㎡ 평균 분양가 2398만원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일대에 공급되는 ‘래미안 목동아델리체’의 3.3㎡ 당 평균 분양가가 2398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는 삼성물산이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3층~지상 27층, 23개동, 1497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644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작년 6월 공급된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660만원 정도였다. 1년 사이 3.3㎡ 당 분양가가 700만원 이상 뛴 셈이다. 전용 59㎡ 기준 총 분양가는 5억2600만~6억6800만원, 전용 84㎡는 7억1900만~9억3600만원 사이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에 자리한다. 신정네거리역을 기준으로 여의도역까지 9개역, 시청역까지 11개역이면 닿을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접근성도 좋아 차량 이용 시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신정네거리역 주변에 형성된 상권을 비롯해 이마트 목동점, 홈플러스 목동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이대목동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목동 학원가도 인근에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운동시설, 산책로 등이 조성된 약 44만㎡의 계남근린공원이 주변에 있고 양천구청, 주민센터, 체육센터 등과도 접근성이 좋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5일 개관한다. 청약일정은 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청약 접수 순서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10~12일 3일간 견본주택에서 실시한다. 1차 계약금은 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