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②입지]송도·동춘동 인프라 공유 '더블생활권'
[인천=이소은 기자] 두 도시 사이를 넘나드는 ‘더블 생활권’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근 행정구역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2개 구역을 하나의 생활권처럼 모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경계구역에 들어서는 단지의 경우, 이전까지는 선호도 높은 지역으로 편입되기를 희망했다면 최근에는 양쪽 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가운데 입지의 특장점이 부각되는 추세다.

동일토건이 이번에 공급하는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역시 송도국제도시와 연수구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가운데 입지에 들어선다. 우선 송도국제도시에 갖춰진 쇼핑, 업무, 여가시설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송도국제도시 중심가인 센트럴파크 일대까지의 직선거리는 불과 2km에 불과하다.

신흥 상권으로 떠오르는 NC큐브 커넬워크를 포함해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은 차량 이용시 5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가까운 거리에 코스트코 송도국제도시점, 송도롯데몰, 송도 이랜드,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도 개점이 예정돼있다.

반대편인 연수구 동춘동 일대에는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연수구 청학동 롯데마트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20분 거리인 남구 관교동에는 인천 고속버스터미널이 있어 지방으로 이동하기도 쉽다는 평가다.

편의시설 외에도 동춘동 일대의 풍부한 자연 경관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얘기다. 갯벌 매립지로 이루어진 송도동과 달리 단지가 들어설 부지는 청량산과 봉재산이 이어진 자리에 바다를 바라보는 배산임수형 지형이다. 지역 명소인 연수둘레길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②입지]송도·동춘동 인프라 공유 '더블생활권'
단지 앞으로는 대규모 테마공원이 예정돼있다. 테마공원 너머로 송도국제도시와 서해바다가 위치한다. 앞을 가리는 건물이 없어 탁 트인 개방감과 우수한 일조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가구는 송도국제도시, 서해바다 등의 조망권도 갖출 전망이다.

반경 1km 안에 동춘초, 박문초, 서면초, 대건고 등이 있어 인천시 내에서도 명문 학군으로 꼽히는 연수구 학군으로의 통학이 가능하다. 지구 내 초등학교 개교가 확정되지 않아 향후 2년 간은 동춘초등학교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단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예정 단계인 동춘1구역도시개발지구 내 초등학교가 개교하면 도보 5분 내 통학이 가능해진다. 이외 연송고와 포스코고가 있는 송도 학원가도 5분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어 교육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있어 인천 시내 및 서울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도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의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 제2경인고속도로 송도IC를 통하면 서울까지 편리하게 닿을 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로의 접근도 쉽다.

인근 미추홀대로를 이용하면 송도국제도시까지 평균 5~10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인천대교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천공항, KTX 광명역까지도 평균 30분 만에 닿을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정호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분양소장은 "동춘1지구는 송도국제도시와의 연계성과 함께 동춘동 일대의 자연 환경, 우수 학군 등을 고루 갖춰 지역 내에서도 미래 가치가 높은 입지로 평가 받는다“며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 166만㎡는 송도국제도시에 이어 새로운 도시의 축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7번지(인천 1호선 인천대입구역 1번출구 인근)에 마련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