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산업개발 '서울대입구역 한양아이클래스' 244실 이달 분양
[이소은 기자] 학교법인 한양학원의 재단 산하 기관 한양산업개발이 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지을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서울대입구역 한양아이클래스’를 이달 분양한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865-6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17층, 오피스텔 105실, 도시형생활주택 139세대, 총 244실로 공급된다. 오피스텔의 전용면적은 20㎡,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은 15~18㎡이다. 지하 2층~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들인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의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인근 대학생과 직장인 수요를 바탕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해 이에 따른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여기에 서울대·숭실대·중앙대 등 대학생 수요 약 7만5000여명과 강남, 여의도권, 구로디지털단지 직장인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롯데시네마가 있는 복합쇼핑몰 에그옐로우와 은행, 봉천 중앙시장, 행운동 먹자골목, 롯데백화점, 보라매병원 등이 있어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관악구청, 관악구보건소, 관악경찰서 등 행정기관도 가깝다. 청룡산, 관악산 등도 멀지 않아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설명이다.

임대 선호도 높은 전 실 소형면적으로 구성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단지가 들어서는 관악구의 임대수익률은 6.11%(지난 4월 기준)로 서울의 평균 임대수익률(5.37%)을 웃돈다. 서울시 25개구 중 금천구, 동대문구, 강서구에 이어 4번째로 높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대입구역 한양아이클래스’는 서울 관악구 내에서도 초역세권 핵심입지에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투자가치 높은 임대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강남생활권이 가능하고 각종 개발호재도 잇따르고 있어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820 에그옐로우 14층에 마련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