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종합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중동 산15 일대에 공급할 예정인 '용인 신동백 서해 그랑블 2차(817가구)'는 착한 분양가,매력적인 입지,친환경적인 단지 설계 등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8월 분양할 예정인 이 아파트는 지난 4월 바로 옆에서 공급한 신동백 서해 그랑블 1차 아파트 236가구와 함께 1053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한다.

이번에도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1100만원대에 책정했다. 4년 전 가격인 900만원대에 분양한 1차 아파트에 비해서는 소폭 올렸지만 주변 시세보다는 여전히 싼 편이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동백지구에서는 3.3㎡당 분양가가 1200만원대에 달한 바 있다.

평형은 △84㎡A 249가구 △84㎡A-1 40가구 △84㎡B 127가구 △84㎡C 246가구 △119㎡ 154가구 △140㎡ 1가구 등으로 구성한다. 대부분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형으로 구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입지적으로는 동백지구와 가까워 이 지구의 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단국대 명지대 경찰대 강남대 등 대학들이 주변에 많아 교육 환경도 좋다. 단지 인근에 걸어서 통학 가능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미 어정초 · 동백초 · 동백중 · 동백고 등 각급 학교가 있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쥬네브 롯데시네마와 각종 금융회사 등이 가깝다. 연세세브란스 종합병원(800여 병상)도 2014년 완공한다. 주변에 호수공원 석상산자연공원과 에버랜드 민속촌 골프장 등 레저 ·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분당~동백 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해 분당까지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전철 분당선 연장 구간 및 신분당선이 개통하면 서울과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용인~서울고속도로,분당~수서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동백지구는 남북으로는 경부고속도로,동서로는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고 북측으로는 용서고속도로와 분당~동백고속화도로가 연결된다

단지 설계도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파트 모든 동에 필로티 공간을 넣어 개방감을 높였다. 지하주차장에서 각 동으로 바로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주차 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동과 동 사이를 넓혀 사생활 침해를 줄이고,저층 가구에서도 채광과 통풍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

에너지 절약형 시스템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공용 전기요금을 절감하기 위해 지하주차장 전체에 LED 조명을 적용한다. 소형 열병합 시스템을 통해 전기를 만들 수 있어 난방비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및 공해물질 배출을 감소시켜 친환경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단지 내에는 휴식공간도 충분히 조성할 예정이다. 운치 있는 테마정원을 만들어 입주민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소규모 이벤트가 가능한 잔디광장과 어린이들이 뛰어 놀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터,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운동시설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