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1969년 12월 '락희개발주식회사'로 출범했다.

당시 설립 자본금은 1억원.그로부터 꼭 40년이 지난 현재 GS건설은 총자본금 2550억원의 국내 건설업계 간판주자 중 하나로 성장했다.

건축 · 토목 · 주택 · 플랜트 · 환경 · 발전 등 각 분야별로 고른 성장을 보인 이 회사는 특히 플랜트 부문의 경쟁력이 눈부시다. 최근 아랍에미리트에서 3조원이 넘는 정유 플랜트 시설을 수주하는 등 플랜트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건설 · 엔지니어링 권위지인 ENR가 선정한 2008년도 세계 건설사 순위에서 GS건설은 33위에 올라 3년 연속 국내 선두를 기록했다.

경영실적도 뛰어나다. 이 회사는 지난해 수주 12조2000억원,매출 6조9000억원을 돌파하며 2007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주 10조원 클럽에 들었다. 올해도 11월 현재 해외 수주액만 국내 최고인 7조원을 넘고 있어 3년 연속 수주 10조원 돌파가 유력시되고 있다.

올해 실적은 사상 최고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 매출액은 작년보다 1조원가량 많은 7조8000여억원,영업이익은 27%가량 증가한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