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에 조성되는 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이달 말부터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이달 28일께 착공,1단계로 2012년 12월까지 기반시설과 단지조성,주택건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마곡지구는 현재 전체 사업대상 면적의 83.7%에 대한 토지보상을 마무리한 상태다.

서울 마곡지구는 전체 336만4000㎡의 부지에 첨단산업단지(74만2000㎡)와 국제업무단지(33만9000㎡),주거용지(66만㎡),공원 · 도로 · 학교 등 기반시설 용지(152만3000㎡) 등으로 구분해 개발된다. 주거지역에는 주택 1만1855가구가 건설되고 2012년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돼 3만3194명의 인구가 거주한다. 특히 도시 내에 한강물을 끌어들인 수로와 유람선 · 요트 선착장을 갖춘 79만1000㎡ 규모의 워터프런트가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