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20평대 거주자, 30평대 새아파트로 갈아타기 찬스
계약금 10%에 중도금 전액 이자 후불제 시행

회기 힐스테이트는 무엇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매력적이다.

서울지역 역세권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3.3㎡당 1400만원대로 전용면적 84㎡(기준층 기준)의 총 분양가가 5억원이 채 안되는 4억6500만원대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6일 1순위 청약접수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전평형 마감한 서울 중구 신당동 S아파트의 분양가보다 3.3㎡당 약 100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으로 가격만으로 비교했을 때는 꽤 경쟁력 있다는 평가다.

서덕열 회기 힐스테이트 분양소장은 "서울은 물론이고 용인이나 일산 등지에서 분양중인 일부 아파트들의 분양가보다도 소폭 낮은 수준"이라며 "실수요자들이 새집마련하는데 부담이 없는 수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동대문구 일대 20평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30평대로 갈아타기 가장 좋은 찬스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현재 동대문구 내 20평대 아파트 시세가 3억~3억5000만원대에 형성돼 있어 1억원 정도만 투자하면 30평대 새 아파트로 갈아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동대문구 제기동 브라운스톤 전용면적 59㎡(구 24평)의 매매가는 3억~3억3000만원, 동대문구 이문동 대림e-편한세상 전용면적 60㎡(구 24평)의 매매가는 3억1500만~3억65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서 소장은 "분양가가 비싸지 않은데다 동대문구 일대에서 최근 1~2년새 신규로 공급된 아파트들이 거의 없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많다"고 전했다.

여기에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이자 후불제라는 분양조건을 내걸고 있어 계약금만 있으면 입주때까지 추가로 납부해야할 금액이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