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최근 이수건설과 함께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대우건설이 지난 98년 시공사로 선정됐으나 사업진행이 제대로 안되자 2001년 결성된 조합비상대책위원회가 법원소송을 통해 이번에 새 시공사를 선정했다. 금호·이수건설 컨소시엄은 기존 18∼31평형 6백80가구를 헐고 새로 26∼50평형 1천3백57가구를 짓게 된다. 오는 11월까지 이주를 마치고 내년 3월께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032)529-4712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