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서울과 수도권에서 4개단지 1천1백여가구의 아파트가 세밑 분양경쟁을 벌인다. 사실상 올해 마지막주의 첫날인 23일엔 서울 동소문동 '돈암 동일하이빌',용인 죽전 '현대홈타운7차',안양 석수동 '대주파크빌' 등 3개 단지 8백9가구가 청약을 시작한다. 조합아파트인 고양시 고양동 '아남 리카운티'도 23일까지 조합원을 모집한다. 이어 26일엔 중흥건설이 남양주 평내지구에서 공급하는 '중흥s-클래식'아파트의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먼저 '현대홈타운'7차분(3백56가구)은 32,43평형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평당 8백만원선이다. 동일토건이 옛 돈암시장터에서 선보이는 '돈암 동일하이빌'은 23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총 1백29가구로 구성됐다. 대주파크빌은 총 2백56가구로 이뤄지며 일반분양 물량은 1백28가구다. 중흥건설이 공급하는 '중흥s-클래식(4백24가구)'은 36·47평형으로 분양가는 평당 5백만원선이다. 조합아파트인 '아남 리치카운티'는 4백50가구 규모이고 청약금은 1백만원선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