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 전문업체인 리얼리치는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주거와 업무가 동시에 가능한 스튜디오형 아파트 'SK허브진'을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18평형 52가구,22평형 2백21가구,29평형 52가구 등 3백25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기존의 주상복합아파트와 달리 주방 면적을 최소화하는 한편 욕실에는 욕조 대신 샤워부스를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액자형 에어컨,빌트인 냉장·냉동고,드럼세탁기,가스쿡톱이 기본으로 설치되며 확장형 베란다를 무상으로 시공해 줘 아파트이면서도 계약자가 원할 경우 오피스텔처럼 꾸며 임대 놓을 수 있도록 평면을 설계했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바로 앞에 있는 데다 올림픽대로,중부 및 수도권 외곽순환 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또 단지의 절반 이상을 녹지로 꾸며 옥상정원 및 단지 앞에 있는 근린공원과 함께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분양가는 층·향에 따라 평당 6백만∼8백만원선이다. 분양가의 70%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한국산업은행이 프로젝트파이낸싱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공은 SK건설이 맡는다. (02)472-8117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