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한국토지신탁은 11일 아파트리모델링 사업과 관련, 첫번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서울 압구정동 현대건설 사원아파트 65동을 리모델링해 83평형56세대로 분양하는 신탁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음달 공사착공에 들어가 6월께 일반분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지난달 공동주택관리령이 개정됨에 따라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신규 사업에 적극 뛰어들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