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분양중인 고급아파트 '롯데캐슬스파'의 저층 가구에 텃밭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전용정원(18평)을 새로 조성해줄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저층 아파트 입주자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해 전용정원을 마련키로 했다. 지난 7월 청약을 받은 롯데캐슬스파는 62∼83평형 58가구로 구성됐고 1순위에서 5.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었다. 롯데건설은 미계약분 10여가구를 평당 1천5백만원선에 선착순으로 분양중이다. 이 아파트는 단지내에서 온천수와 유사한 지하수가 나오기 때문에 별도로 지하수 설비를 설치,각 가정에 직접 공급해줄 방침이다. 실내엔 고급 홈시어터(가정영화관)시스템을 설치,극장수준의 영화감상,고화질 TV시청,음악감상,인터넷 사용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02)3486-6888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