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올 들어 4번째로품질.안전 관련 상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동북선전철 확장공사 711공구 현장이 싱가포르 노동청 주관 우수 안전사업체 심사에서 우수안전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동북선전철 확장공사 711공구 현장은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으로부터 건설안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싱가포르 노동청이 주관한 우수 안전사업체 심사는 건설현장뿐 아니라 싱가포르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것으로 예년에는 주로 제조업체들이 수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제조업체가 휩쓸던 우수 안전사업체 심사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우리 회사의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올 들어 현대건설은 지난 5월 파크팔라이스 콘도미니엄과 창이동부 매립 1단계사업이 싱가포르 건설국으로부터 건축대상, 토목대상을 각각 수상했었다. 한편 현대건설이 맡고 있는 동북선전철 확장공사 711공구 공사는 내년 7월 준공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