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은 작년말 우성건설 최종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던 서울 성북구 정릉4재개발구역 시공권을 지난달말 인수,공사를 재개한데 이어 잔여분 아파트의 분양에도 나섰다. 풍림산업은 18~20층 아파트 30개동에 15~42평형 2천3백5가구 규모로 구성된 이 단지의 이름도 "풍림 아이원"이란 새 브랜드로 바꿔달았다. 일반분양분은 7백32가구이며 풍림산업은 미분양분 42평형 40여가구를 2억4천3백만~2억5천5백만원선에 내놓았다. 계약금 10%만 내면 중도금은 무이자로 융자알선된다. 풍림산업은 2003년6월께 준공을 앞두고 80억~1백억원을 들여 단지내에 조경을 새로 할 계획이다. 정릉4구역은 지하철 길음역에서 차로 5분거리다. 단지에서 연결되는 4차선 도로 솔샘길이 12월 개통 예정이어서 앞으로 교통여건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02)967-5011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