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택부문이 올 하반기 서울에서만 6천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4일 삼성물산 주택부문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과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는 잠실 갤러리아백화점 부지 주상복합아파트 1천585가구 분양이 오는 8월 있을 예정이며 연말까지 재건축, 재개발사업으로 4천502가구를 분양한다. 재건축사업으로는 방배동 무지개아파트와 소라아파트, 장안동 시영아파트의 재건축 물량 분양이 오는 11∼12월 있을 예정이다. 공급물량은 무지개 재건축이 일반분양 12가구를 포함해 344가구, 소라 재건축이579가구(일반 18가구), 장안시영 재건축이 1천800가구(일반 340가구)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또 이문동 5지구, 본동 4지구, 공덕동 4지구 재개발사업을 벌여 일반분양 920가구를 포함, 모두 1천779가구를 11∼12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상반기에 서울에서 주택업계 가운데 가장 많은 2천939가구를 공급하고 수도권에서도 1천219가구를 공급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