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오장섭 장관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을 방문, 모두 44억달러의 해외공사 수주협조 약속을 얻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현대건설에 대한 차등보증 요구 문제를 원만히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6월 유동성위기에 몰린 후 그동안 다른 업체에 비해 4배나 높은 보증액을 요구받아 입찰을 포기해왔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