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군 일대에서 분양중이거나 새로 분양될 아파트가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군은 난개발이 덜 되고 오염시설도 적은 편이지만 교통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아 성남이나 하남지역보다 아파트 값이 평당 50만∼1백만원 정도 낮다.

중부고속도로,45번국도,3번국도 등을 이용해 서울까지 가는데 40분~1시간 정도 걸린다.

분당으로 통하는 태재고갯길의 왕복 4차선 확장공사가 올해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다소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중인 아파트=벽산건설은 광주읍 회덕리에 벽산아파트 2백52가구를 특별분양한다.

계약금이 분양가의 10%이며 분양가의 20%는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또 분양가의 40%는 이자(8.5∼9.5%)후불제 혜택을 준다.

성원건설은 광주읍 태전리에 성원아파트 2단지 51평형 미분양물량을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8천5백만원이면 입주가 가능하며 잔금은 1년동안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이 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인근지역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서울까지 40분안에 갈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광주읍 송정리에서 34∼48평형 미분양분 80가구를 공급중이다.

광주군청에 인접해 있다.

◆상반기 분양예정 아파트=내달께 분양예정인 광주읍 장지리 벽산아파트는 총 5백14가구 규모로 용적률은 2백94%가 적용된다.

인근에 광주시청 건립예정부지가 있으며 단지 옆으로 용인∼광주간 43번도로가 지난다.

용인 분당까지는 차로 20분 거리다.

벽산은 또 오는 6월 초월면 산이리에 5백67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