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8차 동시분양 청약이 4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6개 업체가 1천93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추석을 앞둔 시점이어서 공급물량이 적은 편이다.

소형단지가 많은 점이 이번 분양의 특징이다.

당산동 동부센트레빌은 교통여건에서,문정동 대우는 입지와 주거환경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돈암동 동신은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청약일은 <>4일 서울1순위 <>5일 수도권1순위 <>6일 서울.수도권2순위 <>7일 서울3순위 <>8일 수도권3순위이다.

물량이 많지않고 아직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청약경쟁이 치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접수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 4시30분이다.

주택은행에 구비된 주택공급 신청서와 청약통장,도장 등을 준비해야 한다.

신청자가 본인이 아닌 경우엔 구비서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신청에 앞서 모델하우스나 주택은행에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번주엔 수도권에서 임대아파트가 잇따라 나온다.

4일 홍익건설이 경기도 시흥에서 임대아파트 1백가구를 공급한다.

25평형의 경우 보증금 3천9백40만원에 월임대료 16만3천원,32평형이 보증금 4천9백40만원에 월임대료가 19만8천원이다.

5일과 6일에는 주택공사가 경기도 안산과 인천에서 임대아파트를 내놓는다.

안산고잔 주공아파트 임대물량은 16,21평형 9백40가구로 21평형의 경우 보증금 2천1백만원에 월 임대료 19만2천원이다.

6일 공급되는 인천 화수동 주공과 삼산동 주공은 이미 분양되고 남은 물량이다.

화수동 주공은 18,22평형 32가구이고 삼산동 주공은 26,32평형 55가구다.

화수동 임대아파트는 무주택 세대주만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삼정건설은 4일부터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 중리에서 3백9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32평형 3백22가구,41평형 68가구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32평형이 1억2천5백만원,41평형이 1억7천4백90만원선이다.

이밖에 7일에는 도시개발공사가 둔촌동에서 26,31평형 3백4가구를 내놓는다.

분양가는 26평형이 1억2천5백90만원,31평형이 1억5천1백30만원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