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서울 서초동 2곳에서 중.소형 주상복합 아파트 9백2가구가 공급된다.

삼성물산과 경남기업이 18-35평형 규모의 아파트를 내놓는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서초동 남부터미널 맞은편에 짓는 중.소형 주상복합아파트인 "삼성래미안 유니빌"을 오는 13일부터 일반분양한다.

영풍그룹 계열사인 서린상사가 시행하는 유니빌은 1천여평의 대지에 지하 5층,지상 24층의 1개동으로 건립된다.

평형별 공급가구수는 <>18~20평형 64가구<>22~28평형 3백24가구<>32~35평형 52가구 등 모두 4백40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5백70만~6백90만원 선이며 층별 향별 조망권별 선호도에 따라 5개군으로 차등화된다.

삼성은 13일부터 18일까지 청약을 받아 19일 견본주택에서 공개추첨한 뒤 20~23일중 계약할 예정이다.

지하철 남부터미널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남부순환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2003년 8월 입주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교대역 3번출구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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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남기업은 지하철 교대역과 남부터미널역 사이의 센트럴파크호텔 부근에 4백62가구의 "이오빌"을 24일부터 청약받을 예정이다.

평형별로는 <>20평형 2백20가구<>24평형 66가구<>25평형 1백32가구<>28평형 22가구<>32평형 22가구 등이다.

평당 분양가는 5백만~6백60만원이다.

남부터미널역에서 3백80m 떨어져 있으며 서현개발에서 시행한다.

2003년 6월 입주예정으로 오는 18일 교대역 4번출구쪽에 견본주택을 연다.

*(02)2009-2025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