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인천 삼산지구 근로자복지 아파트 1천3백96가구의 입주자를
19일부터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전용 15평규모 42가구와 전용 18평
1천3백54가구로 정부가 무주택근로자를 위해 가구당 연 8~9.5%의
장기저리로 국민주택기금 1천6백만원을 지원한다.

입주예정시기는 오는 2000년 7~8월이다.

모집대상 근로자는 인천시 및 수도권의 상시종업원 5인이상 제조업,
건설업, 운수, 창고, 통신업 등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97년 12월9일) 1년전부터 입주시까지 무주택 세대주에 한하며
10년이내에 다른 주택이나 단독주택건설용지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삼산지구는 부천 중동 및 상동택지개발지구에 인접해 있고 오는 99년
개통될 인천지하철 1호선이 단지부근을 지나게 돼 이를통해 서울
영등포까지 약 40분 정도에 닿을수 있다.

<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