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서울지역 아파트 3천8백68가구에 대한 동시분양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14일 동시분양 대상사업 채권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선 청약대상
2백50배수를 적용하는 한편 공급물량중 5개사업장 1천5백60세대 대해
채권상한액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모두 12개 사업장 8천3백44가구중 조합원분
4천4백76세대를 제외한 나머지다.

채권상한액이 가장 높은 곳은 대동이 시공하는 금호6구역재개발조합
42평형(1억4천7백63만원)이다.

우선청약대상자는 전용면적 <>25평이하의 경우 91년 3월21일 이전
<>30평형에서 40평형은 89년 3월11일 이전,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신청할 수
있다.

30평형 초과는 1순위 전원이 가능하다.

이번에 25평에서 30평 사이의 물량은 공급되지 않는다.

30평까지 청약할 수 있는 가입자가 25평 이하에 신청할 경우 90년
8월18일 이전에 청약예금에 가입해야 가능하다.

9차동시분양은 이달 21일 입주자 공고에 이어 다음달 일부터 우선
공급대상자를 시작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 조주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