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주 우선청약범위내 1순위자를 대상으로 8일 실시된 7차 서울지역
동시분양 결과 민영주택에서 9백87가구가 미달됐다.

주택은행은 1천4백38가구가 공급된 이번 분양에 2천4백52가구가 신청,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산천동 삼성아파트 등 중형아파트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평형에서
신청자가 공급가구수에 훨씬 못미쳤다.

4개평형 2백46가구가 공급된 국민주택도 17명만 신청, 전평형에서
2백29가구가 미달됐다.

이날 미달된 민영주택은 서울거주 우선청약범위외 1순위자를 대상으로,
국민주택은 납입인정회차가 24회 (90년 4월28일 이전가입자는 12회) 이상인
서울거주 1순위자중 3년이상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9일 청약을 받는다.

< 조주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