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도시 오리역 중심상업지역에서 쇼핑 전자 자동차 등 3개의 테마별
상가로 이뤄진 복합유통센터 "월드유통"이 내년 10월 개장을 앞두고 일반
수요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대지 7천4백여평에 지하4층 지상4~5층 규모의 3개동으로 구성된 이 건물은
총연면적 4만여평에 이르는 대규모 유통센터.

연면적 8천2백여평에 지하4층~지상5층의 "쇼핑월드"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비롯 신변잡화 및 신사.숙녀복, 스포츠용품매장과 스카이라운지 등이 층별로
배치된다.

평당분양가는 지상1층이 1천8백만원, 2층이 8백만원, 3층이 7백만원,
4층이 6백만원, 5층이 5백만원이다.

또 각종 컴퓨터관련 매장이 들어서는 연면적 1만9천여평 지하4층~지상4층
짜리 "전자월드"에는 종합가전, 컴퓨터, 주변기기전문할인매장과 증권 및
금융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지하4층에는 아이스링크, 지하3층~지상1층에는 전문할인매장인
까르푸가 입점, 쇼핑과 함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된다.

전자월드의 평당분양가는 지상1층이 1천3백만원, 2층이 7백만원, 3층이
6백만원이다.

이와함께 지하4층~지상5층의 "모터월드"는 자동차 상설전시장, 국산.수입
자동차 매매장, 중고차 경매장, 정비학원, AS센터, 자동차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국내 최대의 전문 자동차상가로 조성된다.

이곳의 평당분양가는 지하1층이 6백만원, 지상1층 1천2백만원, 2층이
6백50만원, 3층이 5백50만원, 4층이 5백만원, 5층이 4백50만원이다.

이 건물이 들어서는 오리역상권은 용인수지, 죽전지구의 아파트주민을
비롯 용인대 단국대 외국어대 등의 학생, 각종 관공서관련 종사자 등 하루
30여만명에 이르는 유동인구를 확보한 유망상권으로 떠오르는 곳이다.

분양은 대한부동산신탁이 맡고 있다.

(0342)716-8101~3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