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상계동 694에 위치한 임광아파트 5동 704호(43평형)가 16일 서울
북부지원 경매4계에서 매각될 예정이다.

지난 89년 5월 준공된 이 물건(사건번호 97-5145)은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노원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데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현재 공사중인 지하철 7호선 강남구간이 개통되면 40분이면 강남으로
출퇴근할 수 있어 향후 가격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등기부등본상에는 경매를 신청한 선순위근저당외 후순위의 가등기 가압류
압류가 있으나 낙찰후 모두 소멸된다.

감정평가액은 2억7천만원이나 현재 1회 유찰돼 최저경매가는 2억1천6백만원
으로 내려온 상태.

현재 시세는 2억8천만~2억9천만원선이며 전세가는 1억4천만원선이다.

<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