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내달 12일 군산국가공단내 임항부지 6필지 9만3,710평을
일반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매각한다.

지난 94년 조성공사가 완료된 임항부지는 공단내 입주업체들의 항만수송
업무및 보세창고역할을 하는 전용항, 창고, 야적장, 주차장 등의 운영
시설로 분양자격은 항만법등 관련법에 의거 시설을 설치하여 수익사업을
할수있는 실수요자이다.

용도별로는 자동차전용항부지 1필지 1만6,792평 목재전용항부지 2필지
2만6,408평, 물류및 창고부지 3필지 5만509평 등이며 자동차전용부두
(수의계약)를 제외한 나머지는 추첨방식으로 분양된다.

분양가격은 자동차전용항부두는 조성원가(평당 19만8,000원), 목재전용항
부지, 물류시설및 창고부지 등은 감정평가액(현재 평가의뢰중)으로 분양
되며 금액에 따라 최고 5년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0654)42-6431

<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