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5일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7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4
차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의 공급물량을 25개 지역 7천3백15가구로 확정하는
한편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와 시세차이가 큰 19개 지역 6천5백75가구의 채권
액등 분양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채권심의 결과, 4차 동시분양 아파트의 채권상한액은 최고 1억2천6백
만원에서 최저 1천1백34만원이다.

분양가와 채권상한액이 가장 높은 곳은 유화건설이 강남구 삼성동에 공급하
는 61평형으로 채권액 1억2천6백만원을 포함, 총 4억8천7백88만6천원이며 평
당 분양가도 7백99만8천원으로 가장 높다.
또 한국보훈복지공단이 영등포구신길7동에 공급하는 50평형의 채권상한액이
1억1천7백만원, 서대문구 영천재개발아파트 42평형과 40평형이 각각 1억5백
만원과 1억원으로 결정, 4개 평형의 채권상한액이 1억원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