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경제포럼 이어 부산엑스포 유치 콘퍼런스 축사
송영길 "러시아 독립펀드 필요…이재명과 북방협력 비전 공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8일 "러시아 분야의 독립적인 펀드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1 북방경제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러시아에서 저희에게 '미국과 일본은 제재를 하면서도 투자하는데 한국은 왜 그렇게 소극적이냐'라고 이야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한국은) 잘못 참여했다가 미국 제재에 걸려 세컨더리 보이콧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위험 때문"이라며 "이런 것들이 논의돼 좀 더 공격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와 앞으로 새로운 정부에서 북방경제협력에 대한 비전을 상의하고 공유해 대륙과 해양 세력을 연결하고 통합시키는 한반도의 평화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콘퍼런스에도 참석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로마, 모스크바 등과 경쟁이 돼서 내년 말쯤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국회 차원에서 유치위원회를 빨리 초당적으로 구성해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월드엑스포로 5천만 명 이상이 부산을 방문하고, 생산 유발 효과나 부가가치 분야에서 부산이 명실상부한 제2 수도로 발돋움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9년까지 가덕도 신공항이 완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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