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상위 '10월의 금요 시네마' 진행
강원영상위원회는 도내 작은 영화관 활성화와 문화 소외지역 영상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우수작을 재상영하는 '10월의 금요 시네마'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10월의 금요 시네마'는 도민을 대상으로 10월 매주 금요일에 도내 5개 작은 영화관을 순회하며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서 호평받았던 화제작을 상영하고 감독이 직접 참여해 관객과 대화하는 영화 토크를 진행하는 행사이다.

평창군에서는 HAPPY 700 평창시네마에서 10월 1일 오후 7시에 '소중한 날의 꿈'이 상영될 예정이다.

'소중한 날의 꿈'은 안재훈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1970년대 지방의 작은 도시를 배경으로 세 명의 10대 청소년 이야기를 과거 풍경을 꼼꼼한 디테일로 담아낸 애니메이션으로, 배우 박신혜와 오연서, 송창의 목소리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묘사한다.

이번 행사는 영화관 전체 좌석 수의 50% 도달 시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로이며 관람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신청 방법은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gwfilm.kr/) 공지사항의 QR 코드를 통해 구글 신청 폼을 제출하면 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군민에게 작은 영화관 사업을 통해 작은 위로라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