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국내 최대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기업 펌프킨 유치
강원 횡성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버스 충전 시설 구축 기업인 펌프킨 유치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펌프킨은 150억원을 투자해 올해 부지 매입과 건축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3년까지 연구·생산시설을 구축해 가동할 계획이다.

펌프킨은 경기 남양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1990년부터 정보통신과 스마트시티, 전기자동차 분야에 실적을 쌓으며 성장해 왔다.

특히,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국내 최고의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전국 전기버스 충전소 시설 구축 점유율이 70%에 이르고 있으며, 대용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추가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장신상 군수는 "전기차 상생 일자리 참여기업 이외에도 이모빌리티 관련 기업이 추가로 유치됨에 따라 이모빌리티 거점도시 기반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