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직 노조 2020년도분 임금 협상 관련 5일부터 파업
태백시 공무직 노조 시청 로비 집회 불허
강원 태백시가 9일 공무직 노조의 태백시청 로비 이용을 불허했다.

앞서 태백시는 지난 8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의 확대간부회의, 집회 등을 목적으로 시청사 로비를 이용하는 것은 태백시 청사 방호계획에 따라 허가할 수 없다고 공무직 노조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태백시는 청사 방호계획에 따라 9일 공무직 노조의 태백시청 진입을 막았다.

2020년도분 임금 협상과 관련해 5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공무직 노조는 태백시청 로비에서 집회를 해왔다.

태백시 공무직 노조 시청 로비 집회 불허
태백시는 공무직 노조가 임시총회에 들어간 지난 2일부터 연탄재·재활용 쓰레기 수거 작업, 공원묘원·한국안전체험관 운영을 위해 일반직 공무원을 투입한 상태다.

태백시의 일반직 공무원 약 600명이고, 공무직은 약 200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