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새로운 인물"…조은희 "참신한 모범운전자를"

오신환(왼쪽부터), 오세훈, 나경원, 조은희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후보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신환 후보(기호순)는 '완전히 새로운 인물'을, 오세훈 후보는 '한번 해봤다'를, 나경원 후보는 '오랜 국정 관리'를, 조은희 후보는 '참신한 모범운전자론'을 제시했다.
이어 "(시정에) 들어가자마자 결제해야 할 수도 있고 인수위원회도 없다"며 "그 점에서 나서게 됐다. 이 점을 높게 사서 기회를 주시면 시민께 크게 도와드리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방송토론'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시의원은 물론 국회도 정부도 설득해야 하고 때로는 글로벌 네트워크도 필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나경원을 선택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강남 송파가 다 쓰러질 때 저만 살아남았다"며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도 조은희를 뽑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방송토론'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또 "중도층과 청년층 확장을 얘기하는 데 기본적으로 공감 능력이 있어야 한다"며 "저는 97(90년대 학번·70년대생)세대를 대표해서 나왔다. 청년 문제를 자기 문제로 인식한다. 반드시 서울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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