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불기소에는 "검찰 조사결과니 받아들여야"
이낙연 "피살사건 실시간 대응엔 한계…공동조사 필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9일 서해상 공무원 피살사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조치와 관련해 "실시간 대응에는 한계가 있게 돼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남대문시장 방문 후 기자들로부터 '피살 전 군과 정부,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구조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을 받자 "실종된 것은 (지난 21일) 새벽 1시 몇분이고, 그걸 안 것은 11시 반쯤이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는 "시간이 나왔다고, 그걸 실시간에 그때 바로 알았던 것이 아니다"라며 "나중에 첩보를 종합해보니 그렇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군이 여러 경로를 통해 입수한 첩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대응해야 했던 사건 당시 상황을 고려하면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은 지나치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북한군의 공무원 시신 훼손 여부와 관련, 우리 군과 북한의 주장이 어긋나는 상황에 대해선 "서로 발표가 다르기 때문에 공동조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대표는 오전 환경미화원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아들 서모씨 등이 '군 특혜 휴가 의혹' 사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검찰의 조사 결과이니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당의 대응에 대한 질문에는 "이미 어제 (대응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