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거주 60대 부부 코로나19 확진…헬스장서 확진자와 접촉
경기 의정부시는 양주시 거주 60대인 A씨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헬스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몸살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29일 발열 등의 증세가 나타난 배우자와 함께 30일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A씨 부부는 증상이 나타난 뒤 의정부지역 시장과 약국 2곳, 병원 1곳, 음식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1차 조사됐다.

마스크는 착용한 상태였다.

방역 당국은 A씨 부부 거주지와 이동 동선 등을 소독하고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