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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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센토사섬과 그 주변의 전체적인 경호는 네팔의 그루카족이 맡을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7일 전날 홍콩의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과 북한 모두 자체 경호 인력을 대동하고 싱가포르 정상회담에 나설 것이지만 네팔 구르카족으로 구성된 싱가포르 특별 경찰팀이 전체 경호를 맡을 예정이다.

이들은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센토사섬과 그 주변의 거리, 호텔 등 총체적인경비 임무를 맡는다.

그루카족은 용맹하기로 명성이 높아 용병으로서의 자질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경찰은 그루카족 분견대를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 경찰은 그루카족 분견대를 북미정상회담장에 투입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SCMP는 그루카족 분견대가샹그릴라 대화에 투입돼 북미정상회담 경호 사전연습을 마쳤다고 전했다.

현재 싱가포르 경찰은 1800명에 이르는 구르카 분견대를 보유하고 있고 이들은 준군사조직인 민간회사가 고용하고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