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협정이행 세부지침회의 5월10일까지 본에서 개최
국제 기후변화 협약인 파리협정의 이행에 필요한 세부 지침을 올 연말까지 마련하기 위한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회의가 30일(현지시간)부터 내달 10일까지 독일 본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190여개 당사국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권세중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담당관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작년 11월 열린 제2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독일 본)에서 국가들의 입장을 담은 의제별 비공식 문서(informal note)가 도출됨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주요 의제별 세부 이행규칙 마련을 위한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