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불참 속 최고인민회의 열어…대외 메시지 없었다
북한이 지난 11일 국가 최고 지도기관인 최고인민회의 제13기 6차 회의를 개최했다.

1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고인민회의 제13기 6차 회의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등이 참석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참석 여부는 언급되지 않아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과 다음달 말께 열릴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북핵 문제 등 대외 정책 관련 내용을 다룰지 주목 받았다. 그러나 특별한 대외 메시지는 없었고 관련 입법이나 결정 또한 나오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국가 예산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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